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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는 무엇인지, 양로원과 실버타운은 어떻게 다른지 자세하게 설명드립니다. 요양시설을 찾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가장 적합한 시설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 요양병원 VS 요양원
2. 양로원 VS 실버타운 VS 공공실버주택
3. 요양원 VS 양로원1. 요양병원 VS 요양원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가장 큰 차이는 설립근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
요양병원은 의료법을 따르는 의료기관으로 재원을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합니다. 환자보호자가 지불하는 부담금도 차이가 있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입원비와 식대는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지만, 일반병원의 행위별 수가제와 달리 환자등급에 따라 정액수가제가 적용됩니다.
환자에게 요양보호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위탁한 요양보호사가 담당하며 그 비용은 보호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환자 40인당 1인의 의사가 상주해야 하며, 간호사는 6인당 1인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요양병원은 24시간 보살핌이 가능한 의료기관입니다. 고령이 아니어도 치료와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입원이 가능합니다.
요양원
요양원은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되는 요양시설이고, 그 재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부담금에 있어서 요양원의 경우 입소비와 요양보호사의 간병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하나 식대는 본인부담입니다. 그 외 약물처방이나 기타 진료가 필요할 경우는 외부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고 이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가 노약자를 보조하는 시설로 의료인이 상주할 필요가 없으며, 요양병원과 달리 노인복지법의 규제를 받는 곳입니다. 11 실당 최대 4인의 정원이 정해져 있고 2.5인당 1인의 요양보호사가 규정되어 있으며 자격증 보유자만 업무가 가능합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원이 아닌 요양병원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암 재활이 필요한 요양환자나 65세 이상의 노인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다면,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갖춰진 요양병원에서 요양과 재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고령의 노인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간단한 요양이 필요하다면 요양원이 적합합니다. 요양원은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케어하는 곳이기 때문에 혼자서 씻기, 옷 입기, 밥 차리기 등과 같은 부분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요양원에 입소할 때는 장기요양등급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요양병원 요양원 양로원 실버타운 시설구분 법적의료시설 노인복지시설 입소자격 의료시설 요양시설 주거시설 무료양로시설 유료양로시설/
노인복지주택의료인 상주여부 상주 비상주/촉탁의 비상주 비상주 돌봄 서비스 24시간 돌봄
(간병인고용시)24시간 돌봄
(요양보호사)해당 없음 식사, 청소 비용 부담 입원비:
본인부담 20%
건강보험 80%
(급여, 희귀난치 등
보험 종류에 따라 다름)
간병비 :
본인부담 100%입원비 :
본인부담 20%
정부지원 80%
간병비 :
정부지원 100%기초생활
수급권자
100%
정부 보조100%
자기 부담일반 입소자
100%
자기 부담주제공 서비스 의료 및 병간호 서비스 돌봄서비스
여가프로그램청소, 식사 서비스 외
여가 프로그램청소, 식사 서비스 외 문화, 체육 시설 및 공동 프로그램, 건강 관리 서비스
(시설별로 상이)2. 양로원 VS 실버타운 VS 공공실버주택
양로원
양로원은 의료나 요양이 아닌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입니다. 몸이 불편할 경우 도움을 구할 의사나 요양보호사 등이 상주하지는 않습니다. 양로원은 무료, 실비, 유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무료와 실비 양로원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과 상관없이 입소 가능하고, 한 숙소를 여러 명이 사용합니다.
무료 양로원은 무연고자 혹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노인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100% 비용을 지원합니다.
실비 양로원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실비보호 대상자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비용을 뺀 일정 생활비를 부담하고 입소할 수 있고, 비용은 월 48만 원 정도입니다.
유료 양로원은 실버타운을 말합니다.
실버타운
실버타운에는 건강하고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는 만 60세 이상이 입주 가능합니다. 건강진단서와 의사 소견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버타운에는 가사 서비스와 식사가 제공되고, 수영장·헬스장·도서관·당구장 등 편의 시설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버타운은 위치에 따라 크게 도심형, 근교형, 전원형(휴양형)으로 나뉩니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실버타운은 시설 수준과 서비스 내용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다만 보증금을 포함해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공공실버주택
공공실버주택(고령자복지주택)은 정부에서 저소득층 노인을 지원하는 주택과 사회복지 시설이 복합 설치된 주거 시설입니다. 입주 조건은 ‘공공주택이 만들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입니다.
입주자 선발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순위는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 광주 5·18 민주유공자 또는 그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또는 그 유족, 참전유공자
- 2순위는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 3순위는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3. 요양원 VS 양로원
요양원과 양로원과의 차이도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양로원은 혼자서도 거동이 가능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인데 비해 요양원은 치매나 중풍 등의 질환으로 혼자 생활하기 힘든 노인들을 케어하는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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